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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WTT 유럽 스매시 결승 진출! 중국 만리장성에 설욕 도전

by sportprincess 2025. 8. 22.

‘韓 탁구 간판’ 임종훈-신유빈, WTT 유럽 스매시 결승에서 중국과 재격돌


서론 – 또 한 번 찾아온 결승 무대

 

한국 탁구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대한민국 혼합복식 간판 듀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또다시 국제대회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무대는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둘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오도 사쓰키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당당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상대는 다름 아닌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달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완패를 안겨준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 불과 40일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 설욕의 무대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뜨겁습니다.

본론 – 도전과 설욕, 그리고 한국 탁구의 저력

  1. 준결승에서 보여준 투지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에서 일본의 강호 조를 만나 치열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첫 세트를 11-5로 가져오며 기세를 올렸지만, 2세트와 4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면서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11-9로 승부를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의 호흡과 끈질긴 수비, 그리고 중요한 순간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습니다.

  1. 중국과의 ‘숙명의 대결’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입니다. 이들은 지난 7월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 임종훈-신유빈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불과 40일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서 맞붙게 된 만큼, 한국 듀오 입장에서는 설욕의 기회이자 자신들의 성장세를 입증할 절호의 무대입니다.

중국은 ‘만리장성’이라는 표현처럼 세계 탁구의 절대 강자입니다. 혼합복식에서도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쉽사리 틈을 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유빈-임종훈 조는 이미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고, 올해 들어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류블랴나, 자그레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1. 신유빈의 다양한 도전

신유빈은 이번 대회 단식에서는 아쉽게도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패하며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복식 종목에서는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선수 나가사키 미유와 함께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는 8강전에서 독일 조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관왕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지요. 이번 대회는 국가별로 한 팀만 출전할 수 있는 규정 때문에 한국 대표로는 유한나-김나영 조가 나서 신유빈은 다국적 조합으로 도전했는데, 역시 국제 경쟁력은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남자 단식에서 빛난 안재현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남자 단식입니다. 한국 남자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 오른 안재현이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한국 남자 탁구의 희망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외의 오준성, 조대성, 여자 단식의 이은혜 등은 16강에서 탈락했지만, 한국 탁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경쟁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결론 – 설욕과 새로운 역사를 향한 도전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제 한국 탁구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아직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계속 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히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지난달의 패배를 설욕하고, 세계랭킹 1위 중국을 상대로 당당히 맞서 싸운다는 점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를 보여줄 무대입니다.

 

 

‘만리장성’이라 불리는 중국의 벽은 높지만, 이미 올림픽 메달과 여러 국제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쌓은 임종훈-신유빈 조라면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그들의 투지와 호흡이 또 한 번 세계 탁구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스웨덴 결승 무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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